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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2010

(Thai-Trip)Kao-Yai Trip


내가 주로 좋아하는 태국의 여행지는 1박2일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방콕에서 일을 하고 있는 나에게 휴가 낼 필요 없이 쉽게 다녀올 수 있고,
한국에서 놀러오는 친구나, 가족들에게도
방콕 이외에 한 지역을 더 보여주고 싶을때 딱 맞기 때문!!
그 중에서도 카오야이는 방콕에서 2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어서 쉽게 갈 수 있고,
오롯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거기에 카오야이 근처에 유명한 관광지를 돌아보면 지루하지 않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일정:
첫째날: 방콕 출발-촉차이 팜에서 스테이크 즐기기-Palio에서 쇼핑-각종 레포츠 즐기기-숙소
둘째날: 숙소에서 식사-카오야이 국립공원-포도농장 Primo방문-아울렛 쇼핑-방콕

숙소: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는 작은 규모의 부띠끄 호텔인 ' Hotel de Arties '였다.
태국의 오래된 집같은 느낌에 서양 앤틱분위기를 더한 호텔은 마음에 들었으나 너무 큰 길에 붙어 있고, 호텔이 작아서 마땅히 호텔안에서 산책을 하거나 할 분위기는 아니었다.

    (호텔에서 주는 웰컴드링크 와 케익)

(장미는 이 호텔의 상징^^)

(부잣집 거실같았던 호텔 입구)

그리고 카오야이에서 두번째로 추천할 호텔은 우리가 잔 호텔은 아니었으나, 저녁을 먹으러 들어갔다가 발견한 Kirimaya호텔.
카오야이의 푸르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호텔이었다. 산속에 있어서 자연속에서 푹~쉬기에는 최적의 호텔! 























먹거리:
카오야이에는 스테이크를 파는 식당이 많다.
방콕에서 카오야이로 가는 길에 길게 늘어서 있는 스테이크 집들은 보통 5,000원에서 20,000원이면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스테이크가 부담스럽다면 쏨땀의 고향인 이산지방의 음식을 맛보는 것도 방법이다. 쏨땀(파파야 샐러드)를 비롯해서 허브를 넣은 돼지고기 요리, 소고기 구이등  태국의 대표적인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이인기준 만원안팍)

(촉차이 스테이크 이건 티본스테이크..가격은 만원정도)



놀거리:
카오야이 국립공원 자체도 드라이브하기에 참 좋은 도로이다.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코끼리를 조심하라는 표지판도 나오고 하지만 우리는 코끼리 까지는 못 봤고 원숭이와 물 마시는 사슴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카오야이의 명소가 되어버린 'Palio'



'palio'는 유럽의 작은 마을을 걷는 기분으로 산책을 하기에 딱이다!
거기에 예쁜 커피숍과 디자인 상정들이 모여있어서 저녁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좋은 곳이다!
palio보다 조금 먼저 문을 연 포도농장인 primo역시 사진을 찍고,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방콕으로 오는길에 위치한 아울렛 역시 카오야이 여행의 마지막을 충분히 만족시킬만큼 다양한 브랜드와 저렴한 가격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첫번째 여행지, 카오야이 끝!!

우리는 2010년 10월9일부터 10일까지 다녀왔습니다.





10/06/2010

(Thai-Korea Movie)Festival de Cannes




지난 5월 칸 영화제가 열렸다.
그리고 이번 칸 영화제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이창동 감독이 각복상을 수상했고, 태국의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받게 되었다. 대사관에서 일한 덕분에 아피차퐁 감독의 수상기념 파티?에도 얼결에 다녀왔고 감독과 인사도 나누고, 사진도 같이 찍은 인연으로 인해, 영화전문가도 아니고, 영화에 큰 지식도 없는 나이지만 꼭 이번 칸 영화제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 싶었다. (비록 5달이나 지났지만)




Apichatpong Weerasethakul 감독
Uncle Boonmee who can Recall his Past Lives
황금 종려상 수상








이창동 감독
시(Poetry)
각본상 수상




http://www.festival-cannes.com(칸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우선 남편과 태국감독인 아피차퐁 감독의 영화와 이창동 감독의 두 수상작 모두를 감상했다.


같은 한국인의 정서때문인지는 몰라도 이창동 감독의 영화는 대사 하나하나가 연기자의 몸짓 하나하나가 마음에 파고 들었다. 아름답게 살고, 아름다운 시를 지어보고 싶은 주인공 '미자'할머니의 서글픈 현실이 슬픔이 되고, 아픔이 나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기분이었다. 
그러나 아피차퐁 감독의 영화는 아직은 낯설었다. 태국인의 전생, 환생, 영혼에 대한 생각들이 나에게는 낯설고 어색하게 다가왔다. 
다음은 영화를 보고나와서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서 찾아본 감독이 말하는 영화에 대한 생각들이다.


“어린 시절에 시골에서 자라면서 신화나 유령, 환상 같은 관념에 둘러싸여 살았다. 육체적으론 불가능하지만 이런 환상이 나를 끌어들였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직접 경험 하는 건 아니지만 환상의 일종이다. 계속 다시 태어나면서 다른 형태의 삶을 취한다는 개념이 매력적이다. 그 지역은 정치 사회적으로 굉장히 압박이 되어 있는 곳인데, 형태를 달리하면서도 압박의 사이클을 반복하는 생명의 형태가 굉장히 영화적으로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


“어린 시절에 시골에서 자라면서 신화나 유령, 환상 같은 관념에 둘러싸여 살았다. 육체적으론 불가능하지만 이런 환상이 나를 끌어들였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직접 경험 하는 건 아니지만 환상의 일종이다. 계속 다시 태어나면서 다른 형태의 삶을 취한다는 개념이 매력적이다. 그 지역은 정치 사회적으로 굉장히 압박이 되어 있는 곳인데, 형태를 달리하면서도 압박의 사이클을 반복하는 생명의 형태가 굉장히 영화적으로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


“정직하고 단순한 영화 만들기 형태에 헌사를 바치고 싶었다. 5년 전 한 태국감독이 ‘당신의 영화가 20년 전 개봉했으면 훨씬 잘 이해 받았을 것이다.’라고 말해준 적이 있었다. 헐리우드 영화는 관객들을 2시간동안 깨어있게 하기 위해 훨씬 복잡한 플롯을 쓴다. 저는 오히려 어떻게 보면 촌스러운 전통적 영화의 형식에 도전했다. 다음 영화는 분명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겠지만 지금은 그런 식으로 만들었다.”




우리의 영화들이, 헐리웃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진지한 삶에 대한 감독의 시각이, 아시아를 건너 전세계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다는 이 사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 
그러나 이러한 관심이 '신기하고' '다른'것에 대한 잠깐의 관심으로 끝나지 않고, 세계 영화의 한 흐름이 될 수 있기를...





10/03/2010

(Thai-Movie)Phuket, 2009


푸켓(2009)
단편영화
감독: 아딧야 아사랏
출연: 임수정, 소라퐁 채트리

"변하지 않는것, 그리고 변하는 것"

아딧야 아사랏 감독의 단편영화.
임수정이 연기하는 '진'이라는 한국의 영화배우가 태국의 푸켓에서 쉬면서 거기서 만나게 된 운전기사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통해 살아가지면 또한 그때문에 지쳐보이는 '진' 
결혼을 앞둔 그녀는 이제는 변하게 될 삶으로 인해 복잡해 보인다. 결혼후 바뀌게 될 많은 것, 그리고 남겨질 아버지. 그런 복잡한 심경으로 어린시절 부모님과 방문했던 푸켓을 찾게 된다.
그러나 25년이 지난 푸켓은 어린시절 '진'이 방문했던 것 과 많이 달라진것 같다. 변화된 푸켓을 보면서 '진'은 어딘가 슬퍼보이지만, 푸켓을 통해, 푸켓에 사는 태국인들을 통해 어두웠던 마음은 조금씩 바뀐다. 그리고 어느덧 세상에는 변하는것과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있다는 운전기사의 말의 의미를 '진'은 알것 같다.

(우리 언니의 말에 의하면)태국 코믹영화에는 주인공 옆에 뚱뚱한 사람만 하나 나오면 되는것 같다는 말에 어느정도는 수긍이 될 정도로 정말 비슷비슷한 코믹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가 태국 영화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코믹영화 이외에 태국에서 성공하는 영화는 10대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 피가 난자한 공포영화, 액션영화등이 있으나 '푸켓'처럼 잔잔한 감정의 흐름을 긴 호흡으로 잡아내는 영화역시 존재한다. 처음 이 감독의 영화를 봤을때...태국에도 이런 감독이 있구나..하는 충격이었으나 태국에 살면서 태국에서도 아직 상업적으로 흥행을 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자신만의 색깔로 영화를 만들고 있는 이런 감독을 보자면 내가 다 뿌듯해진다.
앞으로도 시간이 된다면 이런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할까 한다.

ภูเก็ต (หนังสั้น)
กำกับโดย อาทิตย์ อัสสรัตน์
นำแสดงโดย อิม ซู จอง
สิ่งที่เปลี่ยนและสิ่งที่ไม่เปลี่ยน
ลิม ซู จอง แสดงเป็น ดาราเกาหลีชื่อดัง จิน มีชีวิตที่วุ่นวายต้องเจอคนมากมาย ซึ่งเธอกำลังจะแต่งงานจึงรู้สึกกลัวการเปลี่ยนแปลงครั้งนี้ ห่วงว่าต้องห่างพ่อแล้วจะเป็นยังไง เธอจึงตัดสินใจมาพักผ่อนที่ภูเก็ตเพื่อหนีความวุ่นวายซักพัก ซึ่งที่นี้เธอเคยมากับพ่อแม่ตอนยังเป็นเด็ก เธอได้เห็นความเปลี่ยนแปลงมากมายของภูเก็ต โดยมีคนขับรถ ชื่อพงษ์ (สรพงษ์ ชาตรี) เป็นคนพาไป ด้วยวัยที่แตกต่าง ทั้งสองได้พูดคุยแลกเปลี่ยนทรรศนะคติกันทำให้ได้เข้าใจอะไรมากขึ้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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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