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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010

(Thai-Movie)Phuket, 2009


푸켓(2009)
단편영화
감독: 아딧야 아사랏
출연: 임수정, 소라퐁 채트리

"변하지 않는것, 그리고 변하는 것"

아딧야 아사랏 감독의 단편영화.
임수정이 연기하는 '진'이라는 한국의 영화배우가 태국의 푸켓에서 쉬면서 거기서 만나게 된 운전기사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통해 살아가지면 또한 그때문에 지쳐보이는 '진' 
결혼을 앞둔 그녀는 이제는 변하게 될 삶으로 인해 복잡해 보인다. 결혼후 바뀌게 될 많은 것, 그리고 남겨질 아버지. 그런 복잡한 심경으로 어린시절 부모님과 방문했던 푸켓을 찾게 된다.
그러나 25년이 지난 푸켓은 어린시절 '진'이 방문했던 것 과 많이 달라진것 같다. 변화된 푸켓을 보면서 '진'은 어딘가 슬퍼보이지만, 푸켓을 통해, 푸켓에 사는 태국인들을 통해 어두웠던 마음은 조금씩 바뀐다. 그리고 어느덧 세상에는 변하는것과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있다는 운전기사의 말의 의미를 '진'은 알것 같다.

(우리 언니의 말에 의하면)태국 코믹영화에는 주인공 옆에 뚱뚱한 사람만 하나 나오면 되는것 같다는 말에 어느정도는 수긍이 될 정도로 정말 비슷비슷한 코믹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가 태국 영화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코믹영화 이외에 태국에서 성공하는 영화는 10대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 피가 난자한 공포영화, 액션영화등이 있으나 '푸켓'처럼 잔잔한 감정의 흐름을 긴 호흡으로 잡아내는 영화역시 존재한다. 처음 이 감독의 영화를 봤을때...태국에도 이런 감독이 있구나..하는 충격이었으나 태국에 살면서 태국에서도 아직 상업적으로 흥행을 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자신만의 색깔로 영화를 만들고 있는 이런 감독을 보자면 내가 다 뿌듯해진다.
앞으로도 시간이 된다면 이런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할까 한다.

ภูเก็ต (หนังสั้น)
กำกับโดย อาทิตย์ อัสสรัตน์
นำแสดงโดย อิม ซู จอง
สิ่งที่เปลี่ยนและสิ่งที่ไม่เปลี่ยน
ลิม ซู จอง แสดงเป็น ดาราเกาหลีชื่อดัง จิน มีชีวิตที่วุ่นวายต้องเจอคนมากมาย ซึ่งเธอกำลังจะแต่งงานจึงรู้สึกกลัวการเปลี่ยนแปลงครั้งนี้ ห่วงว่าต้องห่างพ่อแล้วจะเป็นยังไง เธอจึงตัดสินใจมาพักผ่อนที่ภูเก็ตเพื่อหนีความวุ่นวายซักพัก ซึ่งที่นี้เธอเคยมากับพ่อแม่ตอนยังเป็นเด็ก เธอได้เห็นความเปลี่ยนแปลงมากมายของภูเก็ต โดยมีคนขับรถ ชื่อพงษ์ (สรพงษ์ ชาตรี) เป็นคนพาไป ด้วยวัยที่แตกต่าง ทั้งสองได้พูดคุยแลกเปลี่ยนทรรศนะคติกันทำให้ได้เข้าใจอะไรมากขึ้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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