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로 좋아하는 태국의 여행지는 1박2일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방콕에서 일을 하고 있는 나에게 휴가 낼 필요 없이 쉽게 다녀올 수 있고,
한국에서 놀러오는 친구나, 가족들에게도
방콕 이외에 한 지역을 더 보여주고 싶을때 딱 맞기 때문!!
그 중에서도 카오야이는 방콕에서 2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어서 쉽게 갈 수 있고,
오롯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거기에 카오야이 근처에 유명한 관광지를 돌아보면 지루하지 않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일정:
첫째날: 방콕 출발-촉차이 팜에서 스테이크 즐기기-Palio에서 쇼핑-각종 레포츠 즐기기-숙소
둘째날: 숙소에서 식사-카오야이 국립공원-포도농장 Primo방문-아울렛 쇼핑-방콕
숙소: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는 작은 규모의 부띠끄 호텔인 ' Hotel de Arties '였다.
태국의 오래된 집같은 느낌에 서양 앤틱분위기를 더한 호텔은 마음에 들었으나 너무 큰 길에 붙어 있고, 호텔이 작아서 마땅히 호텔안에서 산책을 하거나 할 분위기는 아니었다.
(호텔에서 주는 웰컴드링크 와 케익)
(장미는 이 호텔의 상징^^)
(부잣집 거실같았던 호텔 입구)
그리고 카오야이에서 두번째로 추천할 호텔은 우리가 잔 호텔은 아니었으나, 저녁을 먹으러 들어갔다가 발견한 Kirimaya호텔.
카오야이의 푸르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호텔이었다. 산속에 있어서 자연속에서 푹~쉬기에는 최적의 호텔!
먹거리:
카오야이에는 스테이크를 파는 식당이 많다.
방콕에서 카오야이로 가는 길에 길게 늘어서 있는 스테이크 집들은 보통 5,000원에서 20,000원이면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스테이크가 부담스럽다면 쏨땀의 고향인 이산지방의 음식을 맛보는 것도 방법이다. 쏨땀(파파야 샐러드)를 비롯해서 허브를 넣은 돼지고기 요리, 소고기 구이등 태국의 대표적인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이인기준 만원안팍)
(촉차이 스테이크 이건 티본스테이크..가격은 만원정도)
놀거리:
카오야이 국립공원 자체도 드라이브하기에 참 좋은 도로이다.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코끼리를 조심하라는 표지판도 나오고 하지만 우리는 코끼리 까지는 못 봤고 원숭이와 물 마시는 사슴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카오야이의 명소가 되어버린 'Palio'
'palio'는 유럽의 작은 마을을 걷는 기분으로 산책을 하기에 딱이다!
거기에 예쁜 커피숍과 디자인 상정들이 모여있어서 저녁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좋은 곳이다!
palio보다 조금 먼저 문을 연 포도농장인 primo역시 사진을 찍고,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방콕으로 오는길에 위치한 아울렛 역시 카오야이 여행의 마지막을 충분히 만족시킬만큼 다양한 브랜드와 저렴한 가격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첫번째 여행지, 카오야이 끝!!
우리는 2010년 10월9일부터 10일까지 다녀왔습니다.